인간 찬가를 거절.하는 이유 별 모양의 비행기

.자기 자신부터 한번 돌아보자.

.편파적이다. 말 그대로 일면, 장점만을 강조한다. 인간 부분에 원성이 자자한 가카를 넣어보자. '경북 지방의 높은 지지율과 권력자이기에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찬가. 불완전하지만 그런 가카를 믿는 사상.' 가카로 잘 와닿지 않는다면 넣을 거 많다. 이완용, 송병준, 김일성, 김정일 아니면 유영철, 조두순 등도 한번 넣어보자.

.신민사상이나 우월주의와도 가깝다. '인간'부분에 '~~ 민족' '~~제국'을 넣어보자.(ex-게르만 민족, 대일본제국)

.낭만주의는 낡았다. 그리고 자기가 소속된 집단에 대한 낭만주의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신민사상과 우월주의이다.
나도 낭만적으로 말해보자면 내 존재 그 자체가 역겨움에 물든다.

.계몽주의도 낡았다. 그리고 자기가 소속된 집단의 사상을 외부에 '계몽'하고자 하는 것은 신민사상과 우월주의 중에서 특히나 위협적이고 악질적인 행위이다.(나치와 일제는 정말 써먹기 좋은 예이다?)
나도 계몽적으로 말해보자면 그런 억압에 거부하는 것이 마땅하다.

.인간 찬가를 대표하는 사상으로는 르네상스가 있겠지만, 근거로 르네상스를 드는 경우보다 만화와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을 드는 경우가 많다. 르네상스 사상이 더 뛰어나다는 것은 아니다.
고찰이 아니라 위에서 말했듯 매체를 통해 '낭만적'으로 느낀 것을 '계몽'하려고 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역사건 철학과 사상이건 소설과 만화와 영상이건 그에 대한 비평이나 반론을 반증하며 주장하는 경우는 없다. 역시 '낭만적'으로 느낀 것을 '계몽'하려고 한다는 의미이다.

.미덕을 찬양하다 교묘하게 인간으로 주체를 바꾼다. 인간이 아니라도 미덕은 가능하다.(ex.충견) 그리고 미덕에 관한 반론도 가능하다.(ex-충견처럼 살라고? 내가 개냐?)
미덕에 대한 가치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인간의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미덕을 내면화 하는 것도 인간의 장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실제 사례가 아닌 가상의 이야기를 근거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욱더 인간이 아니라도 그런 미덕은 가능하다.(ex-이종족, 외계인)
즉, 대상이 어긋나있다.
또한 '미담을 보여주는 특정한 인간'을 들어 '모든 또는 대다수의 인간'으로 중간 과정 없이 비약한다.
말 그대로 성급한 일반화다.

.미담에 대한 반증은 역시 가상의 이야기 속에서도, 실제 사례 속에서도 많다. 물론 미덕과 미담 역시 가상의 이야기 속에도 실제 사례 속에도 많다. 말 그대로 양쪽에서 양쪽이 모두 존재한다.

.하지만 모두를 '인간의 특질'로 단정할 수 없다. 더 나가서 어떤 '종족의 특질'로 단정할 수도 없다. 더 좁혀서는 어떤 '집단의 특질'로 단정할 수도 없다.
이는 말 그대로 편견이며, 미덕과 미담이 아닌 추행과 추담을 근거로 한다면 똑같은 원리로 '인간 비난가'가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편파적이다.
즉, 찬가나 비난을 받아야할 것은 그의 종족이 아니라 그 자신, 개체, 개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을 찬미한다면서 사실은 '뛰어나고 아름다운 특정한 인간'을 찬양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뛰어나고 아름다운 특정한 인간'을 찬양하는 사상... '영웅'이나 '초인'을 동경하는 것까지 반대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문제는 영웅과 초인을 만들어서 찬미하는 예를 위에서 말했던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아리아 인', '황국신민'?
그리고 논점에서 약간 어긋나있지만 영웅과 초인이 이름에 걸맞는 활약을 하는 세상과 영웅과 초인이 주도하고 그에 의해 선도되는 세상을 얼핏 비슷한 말 같지만 다르다. 권리와 권력 만큼이나 다르다.





.불순하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인간'부분에 '나'를 넣어보자. 그래 너 잘났다. 니 대가리가 이데아다.


-요약-
그런 주장을 하는 자신부터 찬가를 받도록 노력해보라.
언급과 주장을 거부하는 건 아니다. 말 그대로 동의하지 않는다.
고찰없이 주장하고 받아들이는 건 역겹다. 그러라고 말하는 건 더욱 역겹다. 더 나가자면 편파적인 고찰도 역겹다.
(안 편파적이라는 변명: 이글이 인간 비난가인 건 아니니 용서주시...)

한줄요약:
찬가든 비난가든 종족이라는 분류에 하는 건 위험하다. 하려면 실존하는 개개의 존재에게 하는 게 낫다.

후기 각본:
그래서 소년 만화 중에 취향에 맞는 게 잘 없다?
소년 만화가 아니더라도 영화 '지구 멸망'같은 게 특히 역겹다?(졸작이라서 더)
울트라맨 코스모스 마지막 극장판은 주제가 '인간' 찬가가 아니라 '종족간'의 관용과 희망이니 오히려 더 괜찮다?

그리고 독재니 우월주의니 이전에, 굶어서 죽기까지 하는 사람이 있고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이상 인간찬가는 동의할 수 없다.

사실 인간 이외의 종족이 있는 한 인간찬가는 동의할 수 없다?

단, 분명 거짓말인 걸 알지만, 도움이 되는 하얀거짓말로 작동하는 상황이라면 묵인해 줄 수는 있다.
(위에 예로든 나치나 일제처럼 검은거짓말이면 안 된다! 인류제국 만세 외치면서 외계인 차별하기만 해봐라.)

후기 후기 각본:
이글도 더 다듬어야 하는데
역시
죠죠러(주로 작가)의 어두운 이면-미화와 왜곡
과 같은 이유로 다 다듬지도 않고 공개하게 돼서 죄송합니다.
동의하든 반대하든 이글보다 더 좋은 생각들이 나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날짜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글을 먼저쓰고 이걸 죠죠러에 집중한 게 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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